순두부열라면 우리를 세상의 끝으로 책 소개
책 소개 문학동네시인선은 지난 2017년 12월 100번째 시집을 기념해 펴낸 ‘티저 시집’(『너의 아름다움이 온통 글이 될까봐』)의 독특한 형식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기존 시집의 대표작을 엮어 펴내는 것이 시인선 기념호의 통상적인 형식이었다면, ‘티저 시집’은 이름 그대로 앞으로 펴낼 시인들의 신작시를 엮은 ‘미리 보는 미래 시집’으로, 문학동네시인선이 그려나갈 ‘이다음 세계’를 담고 있다. 200번째 시집 역시 티저 형식을 유지하였다. 2023년에 등단한 신인부터 이제 막 첫 시집을 펴낸 시인은 물론, 시력 40년이 넘은 중진 시인까지, 앞으로 문학동네시인선에서 펴낼 시인 50명의 신작시가 이 한 권에 담겼다. 강정, 강지혜, 고선경, 고영민, 권누리, 김근, 김선오, 김연덕, 김이듬, 류휘석, 박..
2023. 10. 23.